11월 출장중 타인의 짬뽕 맛집, 순천 광춘원

 

저번달에 이어서, 이번달도 순천에서 하룻밤 자게 되었네요, 보통 출장을 가게되면 담당자와 점심을 먹지 않으면, 거의 굶습니다.

 

광주에서 원래는 명화식당에 가보려고 했는데, 이번달에도 못가네요.ㅠㅠ. 순천으로 오는중 맛집을 찾아볼시간이 없어서, 그냥 평범한데 실패없는, 순천 이비가 짬뽕!!, "아리아 순천 이비가 짬뽕가자" 로 T맵에게 경로를 지정해주고 맘편하게 계속 고속도로 운전~~

 

드뎌 이비가 짬뽕 도착!! 5분걸려서 골목을 찾다가 겨우 주차했는데, 휴~~ 오늘 휴무날이네요. 수요일에 닫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그러다 1분만에 찾은 짬뽕집이 순천 광춘원, 몇일사이에, 검색결과 값이 바꼈네요, 제가 찾을땐, 45년 전통!! 이게 마크와 같이 나왔었는데 ㅠ.ㅠ, 쨋든 리뷰가 999 이상 보이고, 45년 전통이라는 소개를 보고,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바로 네비를 찍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광춘원도 주차하기가 쉽지 않네요, 순천은 음식점들이 참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드디어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왔습니다.

 

 

 

주차는 아래사진같이 도로에 남은자리가 있으면 주차하거나, 자리가 없으면 골목을 좀 헤매야 됩니다..ㅎㅎ

 

 

 

내부로 들어가니 손님이 1/3 정도 차있습니다. 이정도면 평타는 하겠다. 싶었죠..ㅎㅎ

대

 

 

사람들 피해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네요..손님들도 좀 있고, 배달도 하시는지 전화가 계속 울리네요.. 금방 나오지는 않을것 같아서, 미리 블로그용 내부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래된 노포의 느낌이 강합니다. 식탁, 의자도 요새거 같지는 않네요..여기도, 역시 셀프바..ㅎㅎ 이런 시골느낌의 노포에 배달 로봇이 돌아다닙니다. 그것도 2대나, 좀 이색적인 느낌이네요..ㅎㅎ

 

 

드디어 제 짬뽕을 써빙로봇이 가져왔습니다.

 

 

전 서둘러 셀프바로 단무지와, 양파를 가지러 갔습니다. 그런데, 여기 김치가 너무 맛있게 보여서, 김치를 더 많이 가져왔네요.

 

 

 

너무 배고파서 얼른 사진을 찍고 바로 식사시작!! 새벽 4시에 나와서, 저녁이 되어서야 첫끼라, 너무 배고팠습니다. 그런데 비줄얼이 심상치 않습니다. 안먹어도 무슨맛일지 알거같은ㅠ.ㅠ

 

 

 

제가 먹고 있는중에 홀은 거의 2/3 찼네요..

 

흠 맛이 와이프와 갔던 군산의 쌍용반점과 비슷하네요..ㅠ.ㅠ 제 입맛은 전혀!!! 아닌듯...그런데 슬픈게 밥까지 말아먹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요.. 결국 완뽕을 해버렸네요... 슬픈 완뽕~~

 

 

그런데, 계산하는데 거의 10분 걸렸습니다. 매장도 2/3가 차있었고, 무엇보다, 배달 로봇이 2대나 있는데도, 카운터보시는분까지 홀써빙, 주문전화, 등에 너무 밀려 제가 기다릴테니 먼저 하시라 말씀 드렸더니, 10분이나 ㅎㅎ, 무엇보다 배달주문이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 블로그 제목이 타인의 짬뽕맛집인 이유를 아시겠죠? 저는 절대 다시 가고 싶은 않은데, 저 빼고는 엄청 맛있게 드시는 짬뽕집 이었네요...

 

확실히 입맛은 공통점도 있지만, 각자 개인의 취향이 많이 좌우되는것 같습니다.

 

다음날 순천 검검을 마치고, 다시 진주를 거쳐, 안동, 공주까지 점검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했습니다.

 

공주에서는 제 최대짬뽕중 하나인 신관짬뽕을 먹고올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순천시 타인의 짬뽕맛집, 순천 광춘원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10:30시 ~ 20시:00분, 화요일

브레이크 타임 : 없음

휴뮤일 : 매주 화요일( 단 장날은 11~15시까지 영업)

주차 : 매장옆 아무데나(주변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