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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2달째 ㅠ.ㅠ
    기타 2024. 10. 26. 13:18

     

    20여년간 기업이나 관공서에만 서버, 나스, UPS,kvm 등을 판매하고 유지보수를 해온 제이엔씨 입니다.

     

    좀더 넓은 판로를 개척하고, 시놀로지 나큐냅, 아수스토어는 개인들에게 판매량이 더 높은걸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으나, 스마트스토어를 한다는게 이미지도 만들어야 되고,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 오래 고민을 하다가, 드디어 주변의 도움도 받고, 이미지도 만들어준 사람이 있어 올해 8월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나스를 판매하다보니, 자연스레 디스크도 필요하게되었고, 씨게이트, 웨스턴 디지털, 도시바 등의 총판을 여러군데 섭외하면서, 사람들도 참 많이 만난것 같네요, 엔지니어 출신이라 약간의 FM 성격도 있고, 당연히 재판매 제품이나 중고부품을 이용한다는건 상상도 못하는 성격이라, 리셀러들이 아닌 총판들만 만나서, 업무 협의도 모두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엔 막연한 예전의 용산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용산에 있는 총판들에 대한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총판이라는 믿음으로, 그리고 좋은 총판 담당자들을 만나, 그나마 수월하게? 업무협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9월에야 첫 주문이 들어와서, 이제좀 제대로 되려나? 했는데, 오픈 두달째 !! 성적이 썩좋지 않네요.. 나스나 디스크를 판매하는 업체도 200군데 되는데, 옷이나 먹거리 파시는 분들은 네이버,쿠팡의 경쟁자들속에서 어떻게 살아 남으실까요? ㅎㅎ

     

    첫 주문을 받고, 쿠팡에 판매를 하려고 알아보니, 생각보다 쉬웠지만, 한가지가 걸리더군요, 정산기간!!

    저는 당연히 고객이 구매확정을 하면, 다음날 바로 정산이 되는줄 알았습니다. 티몬, 위메프 뉴스를 보고 속으로 나쁜놈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쿠팡도 정산기간이 구매확정을 해야 45일만에 모든 금액이 들어오더군요... 그나마 구매확정을 하지 않으면, 더 오래도 걸리는듯 합니다.

     

    저는 사회정의 구현이 되야 된다고 믿는성격이라, 제품은 플레이오토란 API연동 프로그램으로 다 옮겼지만, 현재도 쿠팡에서 판매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돈을 지들이 왜 거의 두달가까이 가지고 있지?" 쿠팡이 망하는건 둘째치고, 저도 거래처에 결제를 해줘야 되는데...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긴 하지만, 전 여전히 쿠팡 판매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점차 흔들리네요 ㅎㅎ 네이버에서 판매가 저조하니, 일단 돈이고 머고 판매하는 성취감이라도 느껴보다!! ㅎㅎㅎ

    그러나, 앞으로도 쿠팡을 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네이버는 정산부분에서는 진짜 깔끔한것 같습니다. 네이버나 쿠팡이나 경쟁이 치열해 판매해도 수익이 크진 않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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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달동안 네이버에 눈에띄게 하려고, 이미지도 화려하게, 첫페이지에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공부 많이 했습니다.. ㅎㅎ

     

    스마트스토어를 하다보니, 도저히 이해안되는 가격들도 많더군요, 저는 구매자 입장일땐, 너무 싼건 절대 사지 않습니다. 전자제품도 마찬가지구요

    인터넷 쇼핑을 많이 하신분들은 아실테지만, 동일제품이 너무 싼건 다 이유가 있거든요..

     

    나스나 디스크도 마찬가지 입니다. 싸게 해야된다는 강박으로, 최대한 가격을 낮춰보고, 심지어는 나스와 디스크의 합본의 경우, 디스크 1개 판매마진보다 낮췄지만, 여전히 제가 제일 싼가격이 아닙니다..ㅠ.ㅠ 아무리 판매1등 리셀러라도 못맞추는 가격일것 같은 가격이 몇개씩 보입니다.

     

    그래도 단품은 가격이 동일해서, 두달동안 첫페이지에 올리기 위해 엄청 공부하고, 테스트 해서 첫페이지에 올린 제품도 몇개 되는데.....

    그래도 판매가 안되네요... 어차피 나스나 글로벌 벤더들이 판매하는 IT 제품은 총판에서 모두 가져올텐데..ㅠ.ㅠ

     

    저도 생각해보니, 정식,브랜드스토어, 공식인증점, 그리고 판매량등을 보고 구매했던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첫페이지에는 올라갔지만, 판매량 270개, 업체 바로 밑에 있어서 그런지, 판매가 너무 어렵습니다.

    총판에서 직접 가지고 오는 제품인데..ㅠ.ㅠ 저는 정품만 취급합니다란 말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오랜 관공서와 기업들과 거래했어서 그런지, 재활용품, 정품 이런 단어 자체를 쓰지 않거든요... 너무 당연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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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나름대로 차별화를 주려고 주문당일 배송, 지방은 KTX, 고속버스 택배도 하고 있는데, 반응들이 없으시네요..

    기술력도 나스만 전문이 아니라 DB나 네트웍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나름 기술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ㅠㅠ 하긴 개인나스에서 기술력이 판매에 무슨 큰 도움이 되겠냐는 생각도 드네요..ㅎㅎㅎ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하고 그나마 장점은 안그래도 워커홀릭의 성격인데, 더 많이 성실해졌습니다. 아침,저녁, 심지어 새벽까지 계속 보고 개선하려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ㅎㅎ

     

    이왕 뛰어들었으니, 1등은 못하더라도, 1등급 안에는 드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싶습니다...

    블로그 이웃들이나, 블로그를 보시고 구매할만도 한데, 모든게 뜻대로 되지 않네요...

     

    시놀로지나 큐냅이나 아수스토어가 기술교육이 전무하다시피해서, 구매자분들이 어느정도 모이면, 교육도 하려고 했는데, 너무 거창한 생각이었나 봅니다..ㅠ.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제가 가진 역량을 총 동원해서, 좀더 정진해 보겠습니다.

     

    모두가 즐거운 토요일에, 스마트스토어 초보자의 푸념이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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