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 에이블 분해방법(릴 에이블 고장으로 인한 분해 및 자가수리)

 

요새는 담배피는 분들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개발자,DBA,시스템엔지니어등 전산쪽에서는

거의 안피는 사람을 찾는게 힘들었었는데.....

 

요새는 담배피는 분들을 찾기가 더 힘들어 졌습니다.

저는 평소에 두통이 심하고,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담배냄새가 항상 신경쓰였었습니다.

 

가글도 해보고, 회의 들어가기전에 페브리즈도 뿌려보고...ㅎㅎ

 

그러다가, 전자담배가 나왔죠...

처음엔, 아이코스와 릴 사이에서 엄청 결정장애를 느꼈었는데

아이코스가 이뻐서 고민을 많이 했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담배가 이쁜게 머가 소용이냐, 그냥 국산피자~~ 라고 시작한게

릴1.0, 릴2.0, 마지막으로 릴에이블로 넘어왔네요.

 

전자 담배라서 그런지 두통도 없어지고, 냄새가 훨씬 덜 나서 좋기는 한데,

결국은 언젠가 끊어야 겠죠..

 

제가 운이 없는건지, 릴1.0, 릴2.0 쓰는동안 매번 1년이 되기전에 고장을 났었습니다.

초기만 해도, KT&G AS가 좋았습니다. 가져가면 교체, 일년이 지나도 교체

(사실, 전자담배는 기기보단 담배를 팔기 위한건데, 이걸 내돈주고 사야되나로 고민도 많이 했었죠)

 

고장날때 마다 아이코스로 갈아탈까 하다가, 결국은 피던거 피자~~~

 

그러던중, 인덕션 방식의 담배가 나왔네요...릴 에이블~~~

청소할 필요가 없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에 또 고장으로 AS교환받고, 배터리 문제로 또 방문하고 초기화 하고,

황당한건 배터리 문제는 충전기가 문제라고 하여, 똑같은 전압에 암페어 제품을 쓰는데

왜 문제냐로, AS센터 직원들과 실랑이도 벌였죠.

 

그러다, 드뎌 충전이 되지 않는 최종사망에 이르게 됩니다..ㅎㅎ

인천까지 AS받으러 갔는데, 1년이 지나면 무상이던 유상이던 수리가 안된다네요...

 

그동안 쓰면서 열받고 시간 버릴일도 많았는데,

어차피 버릴거 분해 해보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그래서 버리는셈치고, 오늘은 릴 에이블을 분해해 봤습니다.

(릴에이블은 분해가 어렵지, 분해하고 나면 생각외로 간단한것 같습니다.)

 

 

제 릴 에이블입니다. 담배가 세갑이나 남았는데..ㅠ.ㅠ

 

 

자 이제 분해들어가겠습니다.

먼저 헤라로 옆면을 뜯어내야 되는데, 왠만해선 틈이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일자드라이버로 틈을 벌립니다.

 

 

 

틈이 벌어지면 헤라를 이용해서

틈을 더 벌리고 겉에 껍떼기를 쭉쭉 벗겨내면 됩니다.

(양면테이프로 되있으니, 부서질 걱정마시고 그냥 뜯어내면 됩니다.)

 

 

 

 

위아래 캡들도 과감하게 뜯어내시면 됩니다.

 

 

 

 

그리고, 밑에 손바닥에 보이는것과 같이 본체의 나사를 전부 분해 하시면(5개), 본체를 전부 뜯어내실수 있습니다.

 

 

 

 

ㅠ.ㅠ 그런데 위에 본체에서 굳이 나사를 뜯어낼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밑의 사진처럼 첫번째 사진이 배터리와 PCB기판을 연결하는 커넥터이고,

두번째 사진은 USB에서 배터리를 연결하는 커넥터 같습니다.

(둘다 빼고 연결해봤습니다.)

두번째 사진에서 커넥터가 빠졌습니다.

연결하려고 봤더니, 핀 자체가 부러져 버려서, 연결이 안됩니다.ㅠ.ㅠ

(손으로 잡고 있으면 되는데...ㅎㅎㅎ)

 

 

 

 

마지막으로 손으로 잡고, 잠깐 충전해서, 한대피고 버려야 겠습니다.ㅠ..ㅠ

 

 

KT&G AS센터 다닌것도 스트레스 받고, 응대도 거의 똑같이 별로 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고민없이 그냥 아이코스로 갈아탓습니다.

(최초아이코스 사용자 4만원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고민도 안했습니다. 릴 시리즈 짜증도 나고.)

 

아마 아이코스 4만원 할인이 이번달 말까지 인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바로 쿠폰 다운받고, 근처 편의점(GS25)으로 향했습니다.

(2만9천원에 구입한 아이코스)

 

 

 

 

릴 에이블에 들어가는건 6개인가 종류밖에 없었는데, 아이코스에 들어가는 담배는 16? 종류인가 있더군요.

저는 특별한 기호가 있는건 아니지만, 16개를 다 피워봐야겠네요...

 

아이코스는 AS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언뜻 듣기로는 도낀개낀으로 듣긴 했지만, 2만 9천원에 구매했으니~~

가격에 만족하고 써봐야 겠습니다.

 

제이엔씨 스마트스토어 오픈기념으로,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당일도착 및 설치 서비스는 매월 11~말일까지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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